오타니, 12일 휴스턴전에서 선발 투수 · 2번 타자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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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타석과 마운드에서 모두 강렬한 인상을 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선발 투수·2번 타자'로 나섭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4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 투수, 2번 타자' 역할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텍사스전에서 오타니는 다시 '2번 타자·선발 투수'로 출전했고, 타석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고 투수로 5이닝 3피안타 4실점 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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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타석과 마운드에서 모두 강렬한 인상을 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선발 투수·2번 타자'로 나섭니다.
MLB닷컴은 오늘(11일) "오타니가 개인 3번째 '선발 등판·타자 선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내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올 시즌 5번째 선발로 등판합니다.
타자로 출전하는 건 시즌 33번째입니다.
2018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오타니는 지난해까지는 투수로 등판하는 날에는 타석에 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4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 투수, 2번 타자' 역할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2번 타순에 들어서며 다른 포지션 없이 투수만 소화한 건 1903년 잭 던리비 이후 118년 만이었습니다.
당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는 시속 163㎞ 강속구를 던지며 4.2이닝 2피안타 3실점 했고, 타석에서는 시속 약 185㎞짜리 타구로 홈런을 만들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27일 텍사스전에서 오타니는 다시 '2번 타자·선발 투수'로 출전했고, 타석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고 투수로 5이닝 3피안타 4실점 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은 "이미 오타니와 대화를 했고, 그는 '선발 등판일에도 타자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1승 평균자책점 2.41 타자로는 어제까지 타율 0.276 10홈런, 26타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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