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갠지스 강변에 시신 40구..수장된 코로나 사망자 추정

김영아 기자 2021. 5.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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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아비규환에 빠진 가운데 갠지스 강변에 시신 40구가 한꺼번에 떠내려왔습니다.

시신들은 인도 북부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사이의 갠지스 강변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어디서 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시신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 매체는 발견된 시신이 최대 100구에 달하며, 며칠 동안 강물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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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아비규환에 빠진 가운데 갠지스 강변에 시신 40구가 한꺼번에 떠내려왔습니다.

시신들은 인도 북부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사이의 갠지스 강변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어디서 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시신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 매체는 발견된 시신이 최대 100구에 달하며, 며칠 동안 강물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신들은 오랫동안 강물에 잠겼던 탓에 부풀어 있거나 일부 불태워진 흔적이 있었습니다.

인도에선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에 필요한 땔감이 부족해지고, 장례 비용도 치솟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례 비용을 부담하기 힘든 이들이 시신을 강으로 떠내려 보낸 것으로 현지 주민들은 추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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