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비상' 브라운, 손목 부상 .. 시즌 마감

이재승 2021. 5. 11.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스턴 셀틱스가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198cm, 101kg)이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된 만큼, 보스턴은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은 고사하고 시즌 계획이 확실하게 꼬였다.

 힘겨워진 셀틱스의 이번 시즌보스턴은 현재까지 35승 33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셀틱스가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198cm, 101kg)이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리를 비웠다. 최근 발목이 좋지 않아 결장했으나, 끝내 이번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발목이 좋지 않으나 왼쪽 손목 부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끝내 이번 시즌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치명적인 브라운의 부상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뛰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언제 돌아올지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황인 만큼, 보스턴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복귀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브라운의 이탈로 보스턴은 엄청난 전력 손실을 입었다.
 

그는 부상 전까지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부상 전까지 58경기에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4.7점(.484 .397 .764) 6리바운드 3.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부터 평균 20점 고지를 점령한 그는 완연한 보스턴의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18-2019 시즌만 하더라도 주전과 벤치를 오갔으나, 이후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확실한 원투펀치로 거듭났다.
 

이제는 동부컨퍼런스를 대표할만한 스윙맨으로 떠올랐으며,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넘나들며 보스턴의 기둥이 됐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된 만큼, 보스턴은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은 고사하고 시즌 계획이 확실하게 꼬였다.
 

힘겨워진 셀틱스의 이번 시즌

보스턴은 현재까지 35승 33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선두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었으나 이후 주축의 부상이 끊이지 않으면서 제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6위 자리도 지키지 못했다.
 

브라운의 시즌아웃으로 보스턴은 자칫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무엇보다, 당장 순위 싸움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자칫 7위 자리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8위로 밀려나게 되면 토너먼트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내주게 된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보스턴이 7위 자리는 지킬 것으로 예상되나, 남은 네 경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장담하기 쉽지 않다. 보스턴은 컨퍼런스 8위인 샬럿 호네츠에 두 경기 앞서 있다.
 

보스턴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에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안방에서의 일정을 마친다. 이후 원정 3연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