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속옷만 입고 여성 위협한 男 도주..바로 검거 안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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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1시쯤 노원구 공릉동 태릉입구역 인근에서 모르는 여성을 위협한 것으로 파악된 남성 A 씨를 추적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상태에서 모 여대 근처를 활보하다가 지나가던 20대 여성 B 씨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B 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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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여대생 밀집 주거지역에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뛰어다니고 20대 여성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1시쯤 노원구 공릉동 태릉입구역 인근에서 모르는 여성을 위협한 것으로 파악된 남성 A 씨를 추적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상태에서 모 여대 근처를 활보하다가 지나가던 20대 여성 B 씨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 씨는 킥보드를 타고 있어 달려오는 A 씨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B 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의 신고가 없고,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건 발생 직후 A 씨 검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추후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A 씨는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건 현장 CCTV 영상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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