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낮춘 취준생, 10명 중 7명 "첫 직장, 중소기업도 괜찮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업준비생 대다수는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1%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졸 취준생의 경우 79.9%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1%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졸 취준생의 경우 79.9%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2~3년제 대졸(77.4%) △4년제 대졸(67.2%) △대학원졸(56.7%) 순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높았다.
신입직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성공률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았다.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좋지 못해서'가 '연봉 수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취업 선택 시 연봉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복리후생'이 응답률 4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과 삶의 균형(25.7%) △동료들 간 좋은 관계(25.0%) △과중하지 않은 업무 강도(19.0%) △일에 대한 만족(17.6%) △CEO마인드(12.0%) 등 순으로 조사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박대성 화백 "1억 작품 밟은 아이 용서한 이유는…"
- [단독]김오수 "조국 수사, 상당히 부담스럽다"…정치 편향성 논란
- 레이더에 사라진 어선 1척…사고 대처한 육군 23사단 장병들
- '로또' 분양 전환 공공주택…배불린 LH 임직원들
- 손정민 父 카톡 공개 "갑자기 술먹자고? 첨 접하는 광경"
- 갑질 경비원 '정신질병' 산재 살펴보니…"업무상 인과관계 핵심"
- [영상]"죽비 맞았다" 부동산 실패 인정…기조는 계속
- '수상한 도주'…사고 차량 버리고 사라진 운전자들, 왜?
- 표범 3마리나 탈출했는데 보름 이상 숨겨…中 동물원 뭇매
- [한반도 리뷰]北 '핵 모라토리엄' 최장기록…바이든이 놓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