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형성 비밀 담긴 소행성 토양샘플, 지구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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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소행성 토양의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2016년 9월 발사한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임무를 완성하고 다시 지구로 복귀하는 여정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보도했다.
오시리스-렉스는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소행성 탐사선으로 2016년 9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411에 실려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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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소행성 토양의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2016년 9월 발사한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임무를 완성하고 다시 지구로 복귀하는 여정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탐사선은 60g이 넘는 소행성의 파편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고 있는데 이는 아폴로호가 1960년대 달에서 암석을 가져온 이후 NASA가 수집한 가장 큰 우주 행성 표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소행성 베누의 궤도를 떠난 오시리스-렉스는 시속 600마일(약 965km)의 속도로 지구로 돌아온다. 지구 도착 예정일은 2023년 9월24일로 미국 유타주에 있는 한 사막에 샘플 캡슐을 떨어뜨릴 예정이다.
오시리스-렉스는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소행성 탐사선으로 2016년 9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411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18년 12월 소행성 베누 궤도에 안착해 2년여 동안 베누 궤도를 돌다 2020년 10월21일 반종추진 엔진을 가동해 약 4시간20여분동안 서서히 하강해 나이팅게일에 약 15초간 접지했다.
접지 직후 오시리스-렉스는 압축 질소가스를 발사한뒤 3.35m 로봇 팔에 장착된 샘플 채취기를 활용해 소행성 토양과 자갈을 띄워 그중 일부를 수집했다.
NASA는 오시리스-렉스가 수집한 소행성 베누의 토양샘플이 도착하면 기술이 더욱 발전된 미래 세대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이것의 75%를 그대로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연구가 태양계 형성 과정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지구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시리스-렉스가 토양 및 자갈 샘플을 채취한 베누는 지름 약 492m의 탄소질 소행성이다. 이 소행성은 약 45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되고 채 1000만 년이 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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