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7년만 시구 승리요정 등극 "저번 시구보다 잘한 것 같아" 만족(CHOA)

박은해 2021. 5. 11.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초아가 7년 만에 시구한 소감을 전했다.

5월 10일 유튜브 채널 '초아 CHOA'에는 "5월 6일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를 했는데요. 선수분들이 좋은 결과 만들어 주셔서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초아의 프로야구 시구하는 날'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초아가 7년 만에 시구한 소감을 전했다.

5월 10일 유튜브 채널 '초아 CHOA'에는 "5월 6일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를 했는데요. 선수분들이 좋은 결과 만들어 주셔서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초아의 프로야구 시구하는 날'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초아는 5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시구하기 위해 연습 중이었다. 시구 연습은 물론 응원 멘트 촬영, 볼에 사인도 마무리한 초아는 "옛날에 눈으로만 보고 다리를 들고 그냥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리를 뒤로 뺐다가 몸을 돌려서 하는 거라더라고요. 저번에 한 번 했을 때는 (선수분이) 등으로 (공을) 일부러 맞아주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초아는 "야구 선수분들은 다리 안 들고 던져도 멀리 던지시는 것 같아요. 괜히 야구 선수가 아니신 것 같다. 저는 왜 허벅지 뒤쪽이 아픈지 모르겠다. 여기가 아픈 게 정상인가? 약간 포수분 앉아 계시는 위치보다 머리에 던진다고 생각해야 그 위치까지 가지. 거기 안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패대기 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라며 틈 날 때마다 연습에 열중한 모습이었다.

시구하러 가는 길, 떨리는 마음으로 마지막 연습을 마친 초아는 시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시구 후 초아는 "오늘 잘 던진 것 같은데?"라며 만족스러운 듯 긴장을 다 풀고 경기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오늘 시구 잘하는 것 보셨나요? 저번에 시구했던 것보다 더 잘한 것 같아요. 제가 5회까지 보고 왔는데 남은 경기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집에 가서 TV 보면서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하면서 초아는 승리요정이 됐다.

(사진='초아 CHOA' 유튜브 채널)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