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영주, 촬영 후 속마음 공개.."공허하고 씁쓸하다"

김재은 2021. 5.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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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영주가 '프렌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YOUNGJOO'에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 촬영 이후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오영주는 2018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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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오영주가 ‘프렌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YOUNGJOO’에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 촬영 이후 속마음을 고백했다.

오영주는 차에서 직접 운전을 하며 “아마 이 영상이 올라갈 때면 프렌즈는 거의 마지막 회를 하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의 뭔가 제 마음을 표현하자면… 많이 몰입하고 에너지를 쏟아서 방송이 끝나면 후유증이 너무 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영주는 “긴 꿈을 꾸고 깨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를 잘 모르겠는데 그냥 엄청 허무하고 공허하고 씁쓸하고 아쉽고 슬플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오영주는 “우리가 세월을 살면서 순간순간을 흘려 보내는데 책자처럼 남기는 기분이다. 책처럼 장면을 기록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때 감정, 분위기, 냄새가 잘 안 잊혀진다.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서 나이가 들어도 이별이 어렵다”라며 울컥했다.

한편 오영주는 2018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렌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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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 오영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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