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최용수, 일 시키는 안정환에 "곱게 커서 일 안해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최용수 전 축구 감독이 안정환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는 최용수가 게스트로 출연, 안정환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날 최용수는 식사 준비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물었고, 안정환은 “불이 약하니까 불 살려달라”고 말했다.

최용수가 “아니 와서는 맛있는 거만 먹으라 했으면서 (일을 시키냐)”고 투덜대자 안정환은 “(맛있는 거) 해드리겠다. 도움을 줘야지 아무것도 안 하려고 그러냐. 그럼 숙박비를 내라”고 받았다.

그러자 최용수는 “너무 곱게 커서 이런 걸 안 해봤다”라고 시무룩하게 답했다. 안정환은 “누가 봐도 섬사람 같은 스타일이다”라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안겼다.

빨리 해보라고 재촉하는 안정환에 최용수는 “나도 하면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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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