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축구연맹 "유벤투스, 슈퍼리그 잔류하면 세리에A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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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축구연맹이 유벤투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에서 발을 빼지 않으면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르비엘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연맹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라비나 회장은 "유벤투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슈퍼리그에서 탈퇴하지 않은 클럽과 유럽축구연맹간의 줄다리기를 지켜보는 데 지쳤다. 이 분쟁이 가능한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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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축구연맹이 유벤투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에서 발을 빼지 않으면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르비엘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연맹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연맹은 다음 시즌 세리에A 참가 등록을 받는 시점까지 유벤투스가 슈퍼리그에서 탈퇴하지 않는다면 제명할 계획입니다.
그라비나 회장은 "유벤투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슈퍼리그에서 탈퇴하지 않은 클럽과 유럽축구연맹간의 줄다리기를 지켜보는 데 지쳤다. 이 분쟁이 가능한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유럽의 12개 '빅클럽'이 슈퍼리그 출범을 발표했지만 잉글랜드 클럽들이 팬들의 극렬한 반대와 영국 정부의 압력에 탈퇴하면서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참가하려 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 구단들도 일부 탈퇴해 현재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만 슈퍼리그에 발을 담근 상태입니다.
이미 탈퇴를 결정한 9개 구단은 유소년 축구 지원금 총 1,500만 유로, 약 200억 원을 내는 징계를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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