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송대관 "빌딩 있는 태진아, 100억 날린 내게 곡비 요구해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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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송대관이 라이벌 태진아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공개했다.
신곡 '덕분에'를 들고 출연한 송대관은 "좋은 곡을 받았는데, 태진아가 기획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가수를 배출했다. 누구보다 음악 작업을 많이 했기에 전화를 걸어서 마무리를 부탁했더니 선뜻해주더라"며 "녹음실에서 보니까 잘하더라. 노하우가 보통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음악이 더 잘 나와서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그냥 가면 될 걸 돈 얘기를 꺼내더라. 수고료는 적당히 줬지만 내심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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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송대관이 출연했다.
신곡 ‘덕분에’를 들고 출연한 송대관은 “좋은 곡을 받았는데, 태진아가 기획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가수를 배출했다. 누구보다 음악 작업을 많이 했기에 전화를 걸어서 마무리를 부탁했더니 선뜻해주더라”며 “녹음실에서 보니까 잘하더라. 노하우가 보통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음악이 더 잘 나와서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그냥 가면 될 걸 돈 얘기를 꺼내더라. 수고료는 적당히 줬지만 내심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이어 “(태진아는) 빌딩도 있고, 나는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사람인데, 내 돈을 먹으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송대관은 앞서 지난 2013년 수억 원대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린 뒤로 방송가를 떠났다. 2015년 무죄 판결이 났지만 그는 수백 원대의 빚을 떠안았다.
송대관은 “5년 동안 다 정리하고 열심히 일했다. 100억 원대가 넘는 집을 날렸지만 다시 시작해서 다시 보금자리도 장만하고 편안한 상황에서 곡도 만들었다. 나름대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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