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100억대 집 날려..사기 무죄판결 후 컴백 하루 전 母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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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사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송대관이 출연해 '롤러코스터 같은 내 인생! 그래도 덕분에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송대관은 신곡을 내놓는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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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수 송대관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사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송대관이 출연해 '롤러코스터 같은 내 인생! 그래도 덕분에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대관은 지난 2015년 8월 사기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송대관은 "어머니께서 아들이 방송에 안 나오면 눈물을 쏟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무죄 받고 모든 것이 원상 복귀됐다. '가요무대' 설 특집을 녹화했는데 다음 날 방영을 하기로 해서 어머니께 놀라게 해드리려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돌아가셨더라. 그게 참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 '내일 나 방송 나온다'라고 말을 했더라면 그걸 기다리시느라 며칠은 버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신곡을 내놓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모든 걸 정리했다. 정말 좋았던 100억대가 넘는 집을 다 날렸지만 다시 시작해서 보금자리도 장만하고 곡도 만들고 나름대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신곡 '덕분에'에 대해 소개하며 "이런저런 있던 일들을 한 번에 해소시킬 노래를 찾고 있었다. 마침 은평구에 계시는 치과원장선생님이 시인이다. 그분이 저를 모델로 두고 가사를 썼다고 하더라. 보니까 한 폭의 그림 같이 인생에 대해서 노래를 만들었더라. 이 노래는 필히 만들어서 사랑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진아가 코러스를 맡은데 대해 "음악을 넣고 노래를 부르고 나서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라며 "내 보조 태진아 씨가 기획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가수를 배출하지 않았냐. 그래서 누구보다 더 많은 작업을 했다. 태진아에게 전화해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했다. 선뜻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따지면 많이 달라고 하지만 녹음실에 넣어놓고 보니까 잘하더라. 이런 면이 있었구나 싶었다"라며 "노하우가 보통이 아니더라.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잘 나왔다. 고맙다고 말했다"라고 칭찬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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