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김숙이 못사게한 2.2억 집 현재 십몇억..마포집도 말려 14억 놓쳐"

김학진 기자 2021. 5.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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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김숙과 관련된 부동산 투자 잔혹사에 대해 고백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김숙의 만류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신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또 있다. 지금 살고 있는 마포 집은 정확하게 8억 9000만원이었다. 그때 김숙은 '네가 부동산을 몰라서 그렇다. 곧 떨어진다. 5년 뒤에 이 집을 3억원에 사게 될 수도 있다'더라. 지금 23억원이다"라며 "김숙이 얼굴이 땅부자 상이지 않냐. 내 집 마련이 되면 꿈을 이룬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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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독립만세'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신영이 김숙과 관련된 부동산 투자 잔혹사에 대해 고백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김숙의 만류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이 만나 송은이의 집들이에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신영을 향해 "응봉동에서 시작한 게 처음이냐"며 첫 독립시기에 대해 물었다.

이어 송은이는 "그때 그 집 샀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신영은 김숙과 얽힌 부동산 잔혹사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하려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숙이 누나는 부동산 똥멍청이다"라면서 이를 거들었다.

김신영은 "내가 응봉동에 집을 사려고 했을 때 집 가격이 2억2000만원이었다"며 "그때 김숙 선배에게 '첫 집이다 이집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더니 언니가 "무슨 소리냐 6000만원에 살 수 있을 때가 온다. 3년만 기다려라"라고 해서 안샀는데 지금 가격이 십몇억원이다"라며 씁쓸해 했다.

또 김신영은 "그건 잊고 있었다. 두번째 집이 김포였다. 이번에도 김숙 선배에게 '이 집은 사겠다'라고 했더니 김숙이 '여긴 100% 지하철도 안들어온다'며 말렸다. 그런데 2~3달 뒤에 '경축 김포 지하철 2020년 완공' 현수막이 걸렸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김신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또 있다. 지금 살고 있는 마포 집은 정확하게 8억 9000만원이었다. 그때 김숙은 '네가 부동산을 몰라서 그렇다. 곧 떨어진다. 5년 뒤에 이 집을 3억원에 사게 될 수도 있다'더라. 지금 23억원이다"라며 "김숙이 얼굴이 땅부자 상이지 않냐. 내 집 마련이 되면 꿈을 이룬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참 이를 듣고 이던 송은이는 "김숙 번호가 아직도 있냐? 이제는 좀 지워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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