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로켓 포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 지구 공습

팔레스타인 어린이 3명 포함, 모두 9명 사망..하마스와의 전투 격화돼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최근 몇 년 내 예루살렘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10일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에 대한 수십 발의 로켓 포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미국 CNN이 1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성명에서 “가자 지구의 테러리스트들이 지난 몇 시간 동안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에 로켓 포탄을 발사해 이에 대한 응징으로 가자 지역 하마스 거점 세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건장관은 가자 지구 북부에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9명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무장 그룹 하마스는 로켓 포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장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알 아크사 사원 지역으로부터 이스라엘 경찰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위협한 지 몇 시간 후에 로켓 포탄 발사가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10일 오후 9시 가자 지구로부터 85발의 로켓 포탄이 발사됐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민병대 간의 전투는 10일 아침 이스라엘 경찰이 예루살렘의 최고 성지중의 하나인 알 아크사 사원에 진입한 후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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