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 로아크, 애틀랜타와 마이너계약

안형준 2021. 5. 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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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크가 애틀랜타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우완 태너 로아크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을 끝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떠났지만 만에 하나라도 로아크가 워싱턴 시절의 기량을 찾을 경우 애틀랜타는 훌륭한 '가성비'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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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아크가 애틀랜타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우완 태너 로아크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된 로아크는 일주일 만에 새 팀을 찾게 됐다.

로아크는 지난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2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11경기 47.2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으로 부진했고 올시즌에는 3경기 7이닝, 1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부진했다. 2시즌 동안 14경기 54.2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6.75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남긴 로아크는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토론토에서 방출됐다.

애틀랜타는 현재 마운드가 어려운 상황이다. 신예 후아스카 이노아, 이안 앤더슨이 로테이션을 지탱하고 있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맥스 프리드와 베테랑 찰리 모튼, 드류 스마일리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비록 토론토에서 크게 부진했지만 로아크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가 익숙한 선수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년 동안 182경기 935이닝, 64승 54패, 평균자책점 3.59의 준수한 성적을 쓴 경험이 있다. 2018시즌을 끝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를 떠났지만 만에 하나라도 로아크가 워싱턴 시절의 기량을 찾을 경우 애틀랜타는 훌륭한 '가성비'를 누릴 수 있다.

1986년생 우완 로아크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25라운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그 시절인 2010년 트레이드로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워싱턴, 신시내티 레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에서 뛰었다. 빅리그 9시즌 통산 227경기(184GS)에 등판해 1,155이닝을 투구했고 76승 68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자료사진=태너 로아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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