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유화, 동업자 홍아름 제치고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TOP24에 1위로 진출해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아프리카 TV 인기 BJ 유화가 맥심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TOP24에 안착했다.

24강을 결정하는 투표 막판까지 치열했던 선두 싸움 끝에 37명 중 2위로 24강에 진출한 유화는 전체 투표수 220,135표 중 총 6,923표를 받았다. 1위인 걸그룹 출신 트위치 스트리머 홍아름과는 겨우 255표 차이다.

국내 양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출신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셈. 그 외에도 라이브 방송 여캠 BJ 진출자들이 많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도 양대 플랫폼 출신의 크리에이터가 자존심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유화는 “예전부터 미스맥심이란 타이틀에 관심이 있었다. 방송이 본업이지만 모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인기 BJ로 활약 중이던 유화가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했다는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다.

유화를 포함한 올해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맥심의 리얼 서바이벌 예능 ‘미맥콘 2021’ 시리즈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유화 진짜 예쁘네”, “와 유화라니”, “유화는 그냥 예쁨” 등의 댓글이 달리며 그녀의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시리즈는 MISS MAXIM CONTEST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긴 좀 뭐하지만 나이에 비해 섹시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한 유화는 “다음 미션인 코스프레 화보 촬영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를 통과한 TOP 2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맥심 유니폼을 입었던 1라운드와 달리, 24강전에는 참가자 각자가 준비한 코스튬을 입고 화보 경쟁을 펼치기 때문에 BJ 유화가 어떤 코스튬으로 선보일지가 팬들 사이에선 뜨거운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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