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한솥밥 먹었던 로아크, ATL과 마이너리그 계약 임박

고봉준 기자 2021. 5. 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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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4)과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우완투수 태너 로아크(34)가 새 둥지를 찾았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한 로아크는 11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으로 아쉬움을 안았다.

결국 토론토는 1일 로아크의 방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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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시절의 태너 로아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4)과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우완투수 태너 로아크(34)가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로아크를 영입하기로 했다. 계약 공식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로아크는 이듬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꿰차며 활약했다. 2016년에는 34경기를 나와 16승 10패 평균자책점 2.83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한 로아크는 11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으로 아쉬움을 안았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하며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결국 토론토는 1일 로아크의 방출을 결정했다. 한때 류현진의 뒤를 받칠 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구위 하락으로 최근 불펜으로 이동했고. 이후에도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방출 통보가 내려졌다.

선수 생명의 기로로 선 로아크는 다행히 애틀랜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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