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왕자' BTS 지민, K팝 '절대강자' 등극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 지민이 아마존 뮤직 각종 기록을 석권하며 K팝 최고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아미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아마존도 점령했다.

방탄소년단 팬 클럽 아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곡 ‘필터’는 아마존 뮤직 베스트셀러 디지털 뮤직 인터네셔널 부문 1위에 올른데 이어 10일에는 베스트셀러 송스 부문까지 석권하며 1위를 기록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자신의 깃발을 꽂았다.

아마존 뮤직에서 지난해 상반기 결산 최다 판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연말까지 꾸준히 결산 1위 최상위권을 유지애 온 지민의 ‘필터’는 올해도 한국 대표 솔로곡 자존심을 세우며 ‘2021년 상반기 결산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필터’는 지난해 2월 발매 이후 미국 아마존 뮤직에서 최다 판매를 유지하며 아마존의 절대 강자 솔로곡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 선정 ‘2020년 스포티파이 K팝 연말결산’ 솔로곡 1위에도 올랐다. 지난 5일에는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K팝 사상 최단 기록도 경신했다.

‘필터’를 포함한 지민의 솔로곡들은 스포티파이에서 솔로 4곡이 모두 5억 이상 스트리밍됐다. 이로써 지민은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이스트로 발돋움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