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찜한 TV] '빈센조' 만난 나영석의 '출장 십오야'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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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빈센조'를 만난 나영석 PD의 프로젝트 예능 '출장 십오야'가 화제성 순위 10위에 안착했다.
11일 CJ ENM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4월 26일∼5월 2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tvN 예능 '출장 십오야'가 전주보다 17계단 올라 종합 10위(217.2)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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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화제의 드라마 '빈센조'를 만난 나영석 PD의 프로젝트 예능 '출장 십오야'가 화제성 순위 10위에 안착했다.
11일 CJ ENM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4월 26일∼5월 2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tvN 예능 '출장 십오야'가 전주보다 17계단 올라 종합 10위(217.2)에 진입했다. 예능 순위에서는 13계단 올라 8위를 기록했다.
'출장 십오야'는 나영석 PD가 게임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출장을 가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각종 게임을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들과 함께 첫선을 보인 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의 출연진, 그룹 BTS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하며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드라마 '빈센조' 출연 배우들이 등장한 '출장 십오야' 스페셜 방송에서는 좀처럼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송중기의 재치 있는 모습이 조명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겼다.
'빈센조' 편은 드라마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송중기의 의뢰로 성사됐다.
방송에서는 '송 반장'이라는 별명답게 송중기의 리더 기질이 빛을 발했다. 그는 촬영 전 자신은 가장 구석진 곳에 앉으면서 후배 배우를 가운데 자리에 앉히고, 동료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난약사의 적하 스님과 채신 스님 역을 맡았던 배우 리우진과 권승우는 '고요 속에 외침' 게임에서 크리스마스라는 제시어를 설명하기 위해 주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출장 십오야'는 평균 6분 이내의 짧은 본방송 이후 20분이 넘는 전체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쇼트폼 콘텐츠다.
나 PD는 '아이슬란드 간 세끼', '마포멋쟁이', '삼시네세끼', '나홀로 이식당' 등 나 PD가 선보인 온라인 기반의 쇼트폼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왔다.
그중에서도 '출장 십오야'는 나 PD의 대표 예능 중 하나인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매 시즌 사랑받는 게임을 소재로 가져온 뒤, 회마다 새로운 출연진을 등장시켜 신선함을 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 지난 7일부터 4주간 K팝의 선두주자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과 협업한 영상을 선보이게 되면서 화제성을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 CPI 지수 =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29개 채널 프라임 시간대 방송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청자 행동을 파악하는 지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가치정보분석시스템(RACOI)을 통해 주간 단위로 프로그램 관련 시청자 데이터(동영상 조회수, 게시글수, 댓글수)를 수집해 200점 기준 표준점수로 환산해 평균을 산출한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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