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아리하라 이탈에도 불펜 지킬 듯..벤자민 선발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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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이번에는 불펜을 지킨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다음 휴스턴 원정 4연전 선발 운영 계획에 대해 말했다.
우드워드는 "금요일(한국시간 15일) 선발로 벤자민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공식은 아니다. 목요일(14일)은 폴티(마이크 폴터네비츠의 애칭)가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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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이번에는 불펜을 지킨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다음 휴스턴 원정 4연전 선발 운영 계획에 대해 말했다.
텍사스는 아리하라 고헤이가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그 자리를 대신할 선발 투수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앞서 미네소타 원정에서 아리하라를 대신했던 양현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었다.
벤자민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세 차례 구원 등판, 5 2/3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5월 7일 트리플A 라운드락 소속으로 오클라호마시티(다저스 트리플A)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타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양현종은 불펜에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5(12이닝 3자책)로 좋은 모습을 보인만큼 기회는 꾸준히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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