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홈런으로 야구 인생 새로 개척하는 '쿵후 판다' 파블로 산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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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산도발(34)은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MLB 최강의 대타가 바로 산도발이다.
올해 대타로 출장해 17타수 5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다.
대타 4홈런은 MLB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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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보스턴이 방출한 뒤 친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돌아온 뒤 산도발은 백업에 머물렀다. 더 이상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디트로이트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와 불펜투수에게 한 경기 3홈런을 쳤던 스타플레이어 산도발이 아니었다. WS 사상 한 경기 3홈런은 베이브 루스, 레지 잭슨, 앨버트 푸홀스 등 레전더리들 만이 이룬 대기록이었다. 산도발도 이름을 끼어 넣었다.
올해 대타로 출장해 17타수 5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다. 대타 4홈런은 MLB 최다다. 역대 MLB 대타 최다 홈런은 맷 스테어스의 23개다. 자연히 산도발의 장타율은 0.677로 매우 높다. 지난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대타로 출장해 투럼 홈런을 터뜨려 팀이 연장 12회 8-7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애틀랜타는 동부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와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승률 5할(17승17패)에 복귀했다.
2008년에 데뷔해 올해가 MLB 14년째 경력이다. 야구 인생이 종착역인줄 알았더니 대타로 새로운 영역을 넓히며 팬들과 동료들의 인기를 다시 얻고 있다.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니티커 감독으로서는 벤치의 최고 대타감을 확보하고 있어 늘 든든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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