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받은 美 콜로니얼, "송유관 주말에 운영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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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미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송유관이 주말께 정상화될 전망이다.
1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이날 "일부 송유관이 단계적으로 다시 가동되고 있다"며 "주말까지 서비스를 상당 부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텍사스에서 뉴저지까지 8,850km의 송유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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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공격 배후에 '다크사이드' 확인
랜섬웨어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미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송유관이 주말께 정상화될 전망이다.
1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이날 “일부 송유관이 단계적으로 다시 가동되고 있다”며 “주말까지 서비스를 상당 부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텍사스에서 뉴저지까지 8,850km의 송유관을 갖고 있다. 하루 250만 배럴의 휘발유와 디젤유, 난방유 등을 공급한다. 갑작스러운 가동 중단에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정상화 일정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방수사국(FBI)는 “'다크사이드'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신생 해킹단체인 다크사이드는 다크웹에 올린 성명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백악관은 이 단체를 범죄행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다르면 다크사이드는 동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러시아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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