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15세에도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접종률 높이기 총력전

황민규 기자 2021. 5. 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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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은 절반이 넘는 성인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아 전체 접종률은 45.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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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재닛 우드콕 국장 대행은 이날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은 절반이 넘는 성인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아 전체 접종률은 45.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미국은 백신은 충분히 확보했지만 최근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방역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기프트 카드를 지원하거나 수당을 주는 유인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백신 접종자에 100달러 규모 예금증서를 주고 있으며 디트로이트는 접종 대상자를 접종소로 데려오면 50달러 기프트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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