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첫방] '김은숙 키즈'표 판타지 로맨스..제2의 '도깨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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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은 제2의 '도깨비'가 될 수 있을까.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에서는 멸망(서인국 분)과 탁동경(박보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멸망은 탁동경의 소원을 듣고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탁동경의 집을 찾았다.
이날 첫방송된 '멸망'은 마치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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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은 제2의 ‘도깨비’가 될 수 있을까.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에서는 멸망(서인국 분)과 탁동경(박보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탁동경은 일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남자친구가 사실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그의 임신한 아내에게 들으며 연속 충격을 받았다. 각종 사건으로 고생한 탁동경에게 남동생 탁선경(다원 분)은 돈을 달라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탁동경 부모의 기일이라 더욱 탁동경을 절망케했다.
탁동경은 술을 먹고는 ‘세상을 멸망시켜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멸망은 탁동경의 소원을 듣고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탁동경의 집을 찾았다. 탁동경은 멸망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계속 자신을 찾아오는 멸망 앞에서 결국 그의 존재를 인정, 손을 잡았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2018) 임메아리 작가의 신작이다.
이날 첫방송된 ‘멸망’은 마치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를 떠올리게 했다. 두 작품은 초월적 존재를 남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매우 유사하게 그려졌다. 특히 임메아리 작가는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보조작가 출신인 ‘김은숙 키즈’로 익히 알려져있다.
기본 플롯은 비슷해 보이지만 차별점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주인공과 멸망이 얽히며 그릴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멸망'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도깨비'의 뒤를 이어 '제2의 도깨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멸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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