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 12~15세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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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승인 대상에 12~15세를 포함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성인을 접종대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문위원회(ACIP)는 오는 12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의 접종대상을 12~15세로 확대할지 여부를 권고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대상 확대로 미국 인구의 85%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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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1월 2~11세 대상 사용승인 목표
현재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성인을 접종대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모더나와 존슨앤존슨(J&J) 백신은 18세 이상이 접종 대상이다.
앞서 화이자는 3월 말 12~15세 2260명으로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백신의 효과가 100%라고 발표했다. FDA는 이 자료를 토대로 이날 접종대상 확대를 결정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문위원회(ACIP)는 오는 12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의 접종대상을 12~15세로 확대할지 여부를 권고할 예정이다. 사용승인 권고가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12~15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은 이 같은 권고가 확정되기 전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바이든 행정부는 약사와 소아과 의사, 주치의 등을 동원해 12~15세 접종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12~15세 인구는 약 1700만명이다. 이번 접종대상 확대로 미국 인구의 85%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화이자는 오는 11월 2~11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후 6개월에서 11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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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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