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 가까이 급락해 5만5000달러선 기록(상보)

박형기 기자 2021. 5. 1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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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락하며 5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로 나스닥이 2.5%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70% 급락한 5만50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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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락하며 5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증시와 커플링(동조화) 돼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로 나스닥이 2.5%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70% 급락한 5만50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4000달러 대까지 내려갔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자본시장의 랠리는 초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 때문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고개를 들면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해 유동성 축소에 나설 수밖에 없다. 유동성이 축소되면 자본시장의 랠리는 주춤해질 수밖에 없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8% 하락한 709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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