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가 살아난 레알.. 라리가 자력 우승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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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비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을 추가할 경우 리그 1위로 올라서고, 여기에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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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AT 3위 바르샤와 '경우의 수'
우승의 주인공은 여전히 '안갯속'
허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10일 열린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비겨 자력 우승 기회를 놓친 뒤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마드리드=AP연합뉴스 |
하루 전 리그 1위 AT마드리드와 2위 FC바르셀로나가 맞붙었고, 만약 이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리그 3위인 레알 마드리드는 자력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마침 이 경기가 공방전 속에 0-0으로 끝나 기회가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을 추가할 경우 리그 1위로 올라서고, 여기에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세비야전에서 전반 2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고, 1-1로 동점을 만든 뒤인 후반 33분 이반 라키티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기회를 놓쳤다. 리그 4위 세비야도 이 경기에 승리할 경우 실낱같은 우승 기회가 있었기에 사력을 다해 뛰었고, 이 정면충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버티지 못했다. 다만 세비야도 이날 비기면서 리그 우승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이로써 라리가 자력 우승 기회는 승점 77로 1위를 달리고 있는 AT마드리드로 넘어갔다. 물론 여전히 우승의 주인공은 안갯속이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3위 FC바르셀로나의 승점은 75로 한 경기만으로도 선두가 바뀌는 형국이기 때문. 게다가 연이은 리그 강행군과 이에 따른 줄 부상 여파로 세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이 최상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리그 3경기에서 어떤 이변이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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