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철호 당선시키려 靑·경찰 합심.. 부정선거 종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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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첫 재판이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3부(재판장 장용범) 심리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고 논고했지만 이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전 울산경찰청장)·한병도 의원(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 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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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 1년4개월 만에 공판 진행
檢 "靑·경찰, 송 당선시키려 합심
부당 수사로 선거에 영향 미쳐"
황운하 "檢 부끄러운 역사될 것"
피고인들 모두 공소사실 부인

송철호 울산 시장 등 선거개입 의혹 사건 관련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지 1년4개월 만이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고 논고했지만 이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전 울산경찰청장)·한병도 의원(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 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한 의원은 “특정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한 것인지 강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황 의원은 “검찰은 수사기관으로서 없는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건을 덮어버리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 사건은 검찰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검찰은 지난달 이진석 실장을 추가 기소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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