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검토 결과 설명하겠다' 미 접촉 제안에 북 '잘 접수' 반응"

이성훈 기자 2021. 5. 1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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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접촉 제안에 북한이 '잘 접수했다'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아직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난 이후에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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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접촉 제안에 북한이 '잘 접수했다'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4월 30일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괄타결식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도 아닌 실용적 대북외교를 모색하겠다"는 큰 틀의 기조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북한과의 접촉을 통해 직접 설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잘 접수했다'는 북한의 반응은 접촉 제안 연락을 실무 차원에서 접수했다는 뜻으로 접촉에 응할지는 고위급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은 아직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취임 후 첫 의회연설에서 북핵 대응을 위한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거론한 데 대해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의 담화로 비난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난 이후에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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