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정조국, 다시 뛰게 한 태하의 한마디는?..감동의 은퇴식(종합)

박하나 기자 2021. 5. 10. 2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상이몽2'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은퇴식을 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정조국의 은퇴식에 함께 하지 못한 김성은은 당시 자신을 오지 못하게 한 정조국의 진심을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상이몽2' 10일 방송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은퇴식을 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스페셜 MC로 배우 박탐희가 함께했다.

이날 김성은의 친동생 가족이 찾아왔다. 김성은은 동생과 공동육아를 한다고 전하며 정조국의 빈자리를 대신해 제부가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셋째 출산 당시 벌어진 응급상황에 달려오기도 했다고.

이어 김성은은 정조국의 은퇴 후 첫 생일을 맞아 동생 가족과 함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둘째 윤하가 한 달 만에 만난 정조국의 등장에 축하와 동시에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과 절친한 김성은은 정조국의 은퇴에 "긴 마라톤 경주를 멋지게 끝낸 듯한 모습 같았다"라고 표현하며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이 정조국을 늘 자랑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정조국의 은퇴식에 함께 하지 못한 김성은은 당시 자신을 오지 못하게 한 정조국의 진심을 물었다. 이에 정조국은 김성은이 함께했다면 감정이 북받쳐 "기자회견을 못 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첫째 태하가 정조국을 향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준비했다. 편지를 읽기도 전 터진 눈물로 마음을 쉽사리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태하는 울먹이며 편지를 겨우 읽어내려가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더했다.

정조국은 자신을 위한 은퇴식을 감사하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좀 더 은퇴를 빨리했을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조국은 "몸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지금 너무 좋다"라고 털어놨다.

정조국은 고전하던 2015년, "아빠는 왜 경기를 안 뛰어?"라는 태하의 말에 충격을 받고 마음을 다잡았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정조국은 "너무 충격이 커서 다시 축구선수로서 한 번 더 마음가짐을 먹고 결국은 해피엔딩이었다"라며 태하의 말을 들은 다음 해에 득점왕과 MVP에 올랐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