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6월에나 임상최종 평가..미국 승인 한여름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종 임상실험 결과를 6월에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 지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말 영국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8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큰 기대를 모았으나 미국인 중심의 북미 실험 완료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종 임상실험 결과를 6월에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 지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말 영국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8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큰 기대를 모았으나 미국인 중심의 북미 실험 완료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및 존슨앤존슨 백신만으로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전인구의 70% 접종완료를 시도할 수 있는 물량 여유가 있다. 그런 만큼 노바백스의 최종 지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나 백신 공급 전망이 불투명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한국 정부도 노바백스와 2000만 명 주사분량을 계약했었다.
노바백스는 다른 미국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미국판 최종 평가 발표 직후 미국 악품규제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만약 6월에 발표가 이뤄진다면 미국 CDC 및 FDA의 심사 과정을 참작하면 한여름에나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어 이 제약사가 이제껏 한번도 백신 개발에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과 무엇보다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노바백스는 올해 안에 20억 회 주사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메신저 RNA 방식이 아닌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국제 사회에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제약사는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3억5000만 회의 주사분량을 염가로 세계공공 체계인 코백스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73억 강남 자택 공개…"빚 많이 내서 샀다"
-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부채 7000억…"보석·장난감 구입에 큰돈 지출"
- 박성광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결혼식 사회, 친분 없이 한 것"
- '이혼 서유리와 3억 공방' 최병길 PD "결국 개인파산"
- 안정환, '♥이혜원'에 "한 대만 때려줘" 무슨 일?
- 배우 유혜정 "죽을 정도로 건강 안 좋아…갑상샘 이상·자궁 수술"
- 김민재, 한소희 닮은꼴 부인 공개…독수공방 신세 왜?
- 복면가왕서 노래 실력 선보이더니…양준혁, 가수 깜짝 데뷔
- 홍석천 "안재현 게이로 의심…결혼할 때 저주 퍼부었다"
- 곽튜브, 학폭 가해자에게 시원한 한 방 "넌 얼마 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