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금융완화·고용둔화 등 교차에 혼조 개장..다우는 0.65%↑

이재준 2021. 5. 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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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10일 경제정상화 진전과 금융완화 장기화, 고용지표 둔화가 교차하면서 혼조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7일 대비 227.40 포인트, 0.65% 오른 3만5005.16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경제회복 진전과 금융완화 장기화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유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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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 경제정상화 진전과 금융완화 장기화, 고용지표 둔화가 교차하면서 혼조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7일 대비 227.40 포인트, 0.65% 오른 3만5005.16을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2.61 포인트, 0.06% 밀려난 4229.99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주말에 비해 180.06 포인트, 1.31% 떨어진 1만3572.17로 움직였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경제회복 진전과 금융완화 장기화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유입하고 있다.

다만 4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증가율이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함에 따라 경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화학주 다우와 건설기계 캐터필러, 항공기주 보잉, 금융주 골드만삭스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셰브론 등 석유 메이저주도 국제유가 강세에 오르고 있다. 미국 최대 송유관이 7일 사이버 공격에 가동을 멈췄다. 공급감소 우려로 원유와 휘발유 선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는 매도 우세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애플과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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