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모아 '동전 4830개' 기부한 할머니

한겨레 2021. 5.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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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 사는 박태순(81·가운데)씨가 지난 7일 지난 3개월 동안 폐지를 팔아 모은 48만3천원(100원짜리 동전 4830개)을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손자 2명을 홀로 키우는 박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58만3천원을 기부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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