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아리하라 IL행, 양현종 다시 선발 기회 잡을까

이보미 기자 2021. 5. 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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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리하라는 2일 주사 치료를 받고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리하라의 부상에 양현종이 선발 등판할지 주목된다.

아리하라가 IL에 오른 상황에서 14일부터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 중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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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인 아리하라 고헤이가 10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른손 중지 부상을 안고 있는 아리하라는 회복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하라는 2일 주사 치료를 받고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제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그의 손가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게 치료를 받고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리하라의 부상에 양현종이 선발 등판할지 주목된다. 미국 '댈러스모닝뉴스'는 양현종을 대체 선발 1순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아리하라의 복귀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서는 세 가지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양현종이다. 이어 콜비 앨러드와 웨스 벤저민을 언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양현종이다. 그는 올 시즌 3경기 12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구원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4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마침내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1실점 기록, 삼진 8개를 잡으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감독이 지목한 수훈선수였던 양현종은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불펜으로 돌아간 양현종. 아리하라가 IL에 오른 상황에서 14일부터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 중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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