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신규 확진 446명.. 어제보다 34명 늘어나

박지영 기자 2021. 5. 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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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으로 집계됐다.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에서 500명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2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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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0명·경기 110명·인천 26명 등
수도권 296명 확진 비수도권 150명 확진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들/연합뉴스

전날인 9일 동일 시간대에 집계된 412명보다 34명 많은 숫자다. 10일 확진자가 나온 비율을 지역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66.4%(296명)을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33.6%(150명)였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60명, 경기 110명, 인천 26명, 제주 20명, 울산·충남 각 18명, 광주·경북 각 15명, 부산 13명, 강원 12명, 경남·전남 각 9명, 대전·전북 각 7명, 충북 4명, 대구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에서 500명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는 양상은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41명 → 676명 → 574명 → 525명 → 701명 → 564명 → 463명으로 하루 평균 약 587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2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신규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가족과 지인, 선교센터, 대학병원, 사찰,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초등학교(누적 17명)와 강북구 음식점(11명), 동작구 대학병원(13명)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의 한 선교센터에서는 방문자와 가족, 동료 등 13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북 구미시 사찰(누적 9명), 경북 김천시 비닐하우스 작업장(8명), 대구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6명)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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