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허재vs최용수, 첫 만남부터 외모 디스 '살벌'[★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5.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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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최용수와 농구감독 허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의 외모를 디스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청년회장 안정환의 황도 입주 기념으로 축구감독 최용수와 허재가 황도를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안정환은 허재와 최용수의 사이를 풀어주기 위해 둘이 손을 맞잡은 채 서로를 마주보게 했다.

이날 허재보다 먼저 도착한 최용수는 안정환과 유치한 장난을 치며 현역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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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축구감독 최용수와 농구감독 허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의 외모를 디스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청년회장 안정환의 황도 입주 기념으로 축구감독 최용수와 허재가 황도를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안정환은 초면인 허재와 최용수를 인사시켰다. 최용수는 "화면이 훨씬 낫다"며 "처음 보는데 키도 크고 (코도) 크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우지원은 "저렇게 대놓고 코가 크다고 말한 사람은 없다"며 놀랐다.

안정환은 허재와 최용수의 사이를 풀어주기 위해 둘이 손을 맞잡은 채 서로를 마주보게 했다. 허재는 최용수에게 "얼굴 보니까 고생 많았던 거 같다"고 공격을 시작했다. 최용수는 "요즘 얼굴이 제일 낫다"고 설명한 뒤 "화면이 훨씬 낫다"고 다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이날 허재보다 먼저 도착한 최용수는 안정환과 유치한 장난을 치며 현역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용수는 바다에서 조심스럽게 통발을 꺼내는 안정환을 손으로 툭 밀었다. 안정환 역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최용수를 밀며 유치찬란한 장난을 이어갔다.

최용수는 끊임 없는 생선 타령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용수는 텅 빈 통발을 보고 "아까 말했던 장어, 농어 다 어디갔냐. 게도 죽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정환이 두 번째로 꺼낸 통발에는 게가 가득했지만 최용수는 만족하지 못했다.

최용수는 인터뷰에서 "(안정환이) 생선이나 좋은 게 많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 자식이 나를 속였구나"라고 인터뷰했다.

최용수의 생선 타령은 끝나지 않았다. 최용수는 불에 장작을 넣은 후 게를 손질하는 안정환을 보며 "진짜 신선한 생선회를 먹을 줄 알았다"고 중얼거렸다. 안정환은 그런 최용수에게 게를 씻으라고 시켰고 최용수는안정환에 "나는 자연산 생선을 먹을 생각에 왔다"고 또다시 말했다.

최용수는 게를 씻으며 "게 튀김은 흔하지 않냐. 새롭고 신선한 걸 먹을 줄 알고 왔다"고 계속해서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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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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