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810억→405억' 아우아르 가격표 부착..토트넘 '관심'

정지훈 기자 2021. 5. 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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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후셈 아우아르(23, 올림피크 리옹)가 이번여름도 뜨겁다.

리옹이 아우아르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10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로 낮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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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후셈 아우아르(23, 올림피크 리옹)가 이번여름도 뜨겁다. 리옹이 아우아르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810억 원)에서 3000만 유로(405억 원)로 낮췄기 때문이다.

아우아르는 프랑스와 리옹이 기대하는 특급 신성이다. 리옹 유스 팀에서 성장한 아우아르는 2017년 프로 데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 클럽들의 타깃이 됐고, 맨시티와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아스널이 적극적이었다. 아스널은 아우아르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당시 리옹은 최소 5,000만 파운드(757억 원)를 원하고 있었고, 리옹의 울라 회장은 "리옹에서 매우 적은 사람들만 떠날 것이다. 아우아르에게 아스널의 제안이 왔지만 그의 가치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적료가 부족하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리옹도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핵심 선수들을 빠르게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보르도가 파산을 선언할 정도로 타격이 큰 상황이다.

이에 리옹이 아우아르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로 낮췄다. 프랑스 '레퀴프'"리옹이 아우아르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로 책정했고, 이는 지난여름 리옹이 요구한 금액의 절반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도 아우아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중원 강화를 위해 아우아르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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