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前아나,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유가족께 사죄"[전문]

김현록 기자 2021. 5.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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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사고를 낸 방송인 박신영(31) 측이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10일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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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신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교통사고 사망 사고를 낸 방송인 박신영(31) 측이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박신영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달업에 종사하는 5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가사망했고,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10일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다음은 박신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입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10일(월)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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