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 쑤닝 게이밍 연습실에 외부인 침입, 게임단 측 '보안 강화 및 공안에 순찰 요청'

박상진 2021. 5. 10.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스포츠 게임단 연습실에 불상의 인물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중국지역 LPL 소속 쑤닝 게이밍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최근 불상의 인물이 클럽하우스에 들어온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해당 게임단은 숙소 내 보안을 강화하고, 공안에 순찰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선수들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해 이러한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게임단 연습실에 불상의 인물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이 아니라 중국의 이야기다.

10일 중국지역 LPL 소속 쑤닝 게이밍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최근 불상의 인물이 클럽하우스에 들어온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1군 선수라고 주장하며 선수단 연습실에 침입해 컴퓨터를 켜고 선수들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등 행위를 했고, 코칭스태프에도 대화를 시도하다 결국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소속 선수들은 연습실 1층으로 내려오라는 의문의 전화도 수차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게임단은 숙소 내 보안을 강화하고, 공안에 순찰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게임단 소속 모든 직원들에게도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사전 연락 없이 게임단을 방문해 테스트를 받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었고, 게임단은 '테스트를 받고 싶으면 사전에 이력서를 보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e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선수들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해 이러한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얼마 전 LPL과 LDL의 승부조작 사건이 일어나며 선수와의 부적절한 접촉에 대한 경각심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사건 역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에서도 예전 선수 연습실 근처에 팬들이 찾아와 코칭스태프가 돌려보낸 적이 있다.

자료화면=쑤닝게이밍 웨이보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