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혜은이 누리꾼 충고 댓글에 "사기당하지 않는 삶 살겠다" [TV캡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혜은이가 자신과 관련된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출연진들은 '같이 삽시다3' 프로그램 관련 댓글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박원숙은 "혜은이 씨 답답하다 못해 안타깝다"는 댓글을 읽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은 혜은이에 대한 댓글로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사기당하지 않게 매사 배우세요"라는 충고의 댓글을 읽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혜은이가 자신과 관련된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출연진들은 '같이 삽시다3' 프로그램 관련 댓글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박원숙은 "댓글에 민감할 수 있지만, 오해를 풀 부분도 있고 너희들에게 변명의 시간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휴대폰으로 댓글을 검색했다.
박원숙은 먼저 김청의 댓글부터 읽겠다고 선언했고 김청은 "살살 다뤄달라"면서 긴장했다. 박원숙은 김청에 대한 댓글로 "소녀 같다. 목소리가 크고 말이 너무 많다"는 내용을 읽어 김청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게 했다.
이어 박원숙은 "김청 씨 감정 표현이 타인의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충고한 누리꾼의 댓글을 읽었다. 이에 김청은 "저도 잘 알고 있는 단점이다. 고쳐보려고 하는데 말투가 그렇다. 금방 안 고쳐지더라. 진심이 아니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는 김영란 차례였고, 박원숙은 "원숙 언니한테 양보란 걸 좀!"이라고 적힌 댓글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원숙 언니랑 22살 때부터 잘 알다 보니까 너무 편해서 그랬는데 속에 깊은 사랑이 있다. 분발하겠다"고 해명했다.
박원숙 역시 김영란에게 너무 편하게 한다는 지젓 댓글이 있었다. 박원숙은 "우리끼리 티격태격 하는 것은 바탕에 사랑이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혜은이 차례. 박원숙은 "혜은이 씨 답답하다 못해 안타깝다"는 댓글을 읽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제가 음식을 못하고 솥뚜껑 못 열어서 그러신 것 같은데 앞으로는 깜짝 기절하실 거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혜은이에 대한 댓글로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사기당하지 않게 매사 배우세요"라는 충고의 댓글을 읽었다. 혜은이는 "앞으로는 사기당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심한 악플은 상처가 되지만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올리시는 으원 어린 걱정과 조언은 악플이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