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신혼집으로 첫 독립 "집 한 번 볼때마다 돈 줘야하는 줄 알았다"(독립만세)[종합]

박정민 2021. 5.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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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을 하면서 처음 독립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저희 엄마가 선배님 나오니까 '독립만세' 보면서 저렇게 하면 안 되지 그러더라. 호박전은 진짜 충격이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방송국 놈들이 이상하게 편집한 거다"며 억울해했다.

안영미는 "그때 내가 집을 처음 알아보러 다녔다. 송 선배님이 집을 같이 알아봐 줬다. 저는 그때 집을 한 번 볼 때마다 돈을 줘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복비를? 보여주는 건 바이 건?"이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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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을 하면서 처음 독립했다고 밝혔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가 독립 하우스에 셀럽파이브를 초대했다.

송은이는 독립 하우스에 제법 능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왕초보 독리버였던 송은이는 "새롭게 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하루하루가 루틴이 된 것 같다. 그게 달라진 점 같고, 저한테 오롯이 시간을 할애하고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 정리를 마친 송은이는 친구들을 위해 팔보채부터 소고기까지 많은 음식을 준비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영자 누나 와요?"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모자라죠. 영자 언니 오면 메뉴판 1번부터 10번까지 달라고 해야 한다"며 웃었다. 송은이 집을 방문한 주인공은 바로 셀럽파이브 멤버 김신영과 안영미였다.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선배님 방송 보니까 배추전도 하고, 명란 호박전도 했는데 진짜 엉망진창이더라"라며 놀렸고, 송은이는 "안영미가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진짜 기분이 안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저희 엄마가 선배님 나오니까 '독립만세' 보면서 저렇게 하면 안 되지 그러더라. 호박전은 진짜 충격이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방송국 놈들이 이상하게 편집한 거다"며 억울해했다.

안영미는 "저는 신혼집이 첫 독립이었다"고 밝혔고, 송은이는 "신혼 생활 중인데 공교롭게도 신랑이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그때 내가 집을 처음 알아보러 다녔다. 송 선배님이 집을 같이 알아봐 줬다. 저는 그때 집을 한 번 볼 때마다 돈을 줘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복비를? 보여주는 건 바이 건?"이라며 놀랐다. 안영미는 "그래서 집을 보여준다고 하길래 됐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나는 독립을 오래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혼자 살았으니까"라며 27년차 독리버임을 밝혔다. 이어 "선배님 커피 마시는 거 보고 혼자 산지 며칠 안 됐으니까 저러지 싶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20년 묵은 독리버는 이런 낭만이 없구나"라며 웃었다. 김신영에게 설거지 거리를 줄이는 법을 묻자 김신영은 "친구 집에서 먹고 들어와야지"라며 "설거지를 빨리 해치우고 여유를 부려야 한다. 여유를 부리다가 잔다. 그러면 여름에 썩은 냄새가 난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집 투어를 마친 세 사람은 신봉선을 기다렸다. 김신영과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이것저것 요구했다. 이에 김신영은 "제가 얼마나 번거로웠는지 아시겠죠"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이제 갔으면 좋겠네"라고 마음의 소리를 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신영이네 집에 놀러 가면 손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가만히 누워있다. 밥 차려주면 먹고"라며 "오롯이 내 공간에 아이들이 온 게 처음이라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사진=JTBC '독립만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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