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박선주, 공황장애 경험 "잠들면 깨어나지 못할 것 같아"

이해정 2021. 5. 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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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경험했었다고 털어놨다.

5월 10일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양재웅, 곽정은, 박선주, 권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역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선주는 "저도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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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경험했었다고 털어놨다.

5월 10일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양재웅, 곽정은, 박선주, 권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웅은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역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선주는 "저도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박선주는 "막상 그 증상이 오면 정말 힘들다.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며 "앨범 제작을 하는데 잠이 안 오더라. 아침 11시까지 일하며 3일간 잠을 못 잤다. 4일째 되니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뛰어서 무서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잠에 들면 깨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경험을 안 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고 재차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Plus '강호동의 밥심')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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