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격려한 이우형 감독, "5연승도 고맙다.. 실망할 필요 없다"

임기환 2021. 5. 10.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6연승 달성에 실패한 FC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미션 실패에도 그간 잘해낸 선수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전했다.

안양이 10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11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3으로 패했다.

이우형 감독은 경기 후 "그간 우리 선수들이 5연승을 한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졌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기력, 마음가짐을 추슬러서 경남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격려한 이우형 감독, "5연승도 고맙다.. 실망할 필요 없다"



(베스트 일레븐=안산 와~스타디움)

시즌 6연승 달성에 실패한 FC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미션 실패에도 그간 잘해낸 선수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전했다.

안양이 10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11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안양은 연승 기록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대전 하나 시티즌이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며 선두 자리는 지켰다.

그렇지만 세 골이나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연승이 끊겼다. 이우형 감독은 경기 후 “그간 우리 선수들이 5연승을 한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졌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기력, 마음가짐을 추슬러서 경남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번에 (안산에) 져서 오늘만큼은 이기고 픈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게 축구라 겸허히 결과 받아 들이겠다”라며 담담한 어조를 이어갔다.

이날 어떤 부분이 잘 안 되었는지 묻자, “안산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많이 뛰며 지속적으로 압박한다. 그걸 알면서도 선수의 순간 반응이나 대응이 늦었다. 첫 번째 골을 안산한테는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골이었고, 우리한테는 어렵게 흐름이 흐르는 실점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닐손 주니어의 실책으로 첫 두 골을 내준 것에 대해서는 “닐손 주니어 선수가 실수를 해서 실점했다고 평가하긴 힘들다. 그간의 경기 흐름을 보면 닐손의 수비 안정성이 돋보여서 5연승을 해왔다. 그것만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기가 오늘이 아니었으면 했는데,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안산에 덜미 잡히며 흐름을 끊긴 것에 대해선 “축구는 공격을 잘하면 이길 수 있다. 수비적 부분을 확실하게 한다면 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 공격에서 원활한 패턴 플레이를 해야겠지만, 수비에서 집중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반등을 약속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