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강남역 빌딩 203억에 매각.. 7년만에 시세차익 71억

오경묵 기자 2021. 5.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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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오른쪽)와 가수 비 부부.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7-14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 이 빌딩은 김태희가 지난 2014년 6월 당시 13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가와 매각가만 놓고 보면 6년 9개월 만에 71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김태희는 이 빌딩을 개인 명의로 사들였다가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관리해왔다.

이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김태희가 코로나 시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50% 감면해준 건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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