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한수원, 서울시청 꺾고 선두 유지..개막 4경기 무패

김학수 2021. 5.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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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막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한수원은 10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한화생명 2021 WK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예은, 이네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시즌 개막 뒤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린 한수원은 승점 10을 쌓아 리그 선두를 지켰다.

4경기에서 승점 1(1무 3패)을 따낸 상무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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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현대제철과 경기에서 돌파 시도하는 이네스(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인천 현대제철과 경기에서 돌파 시도하는 이네스(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막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한수원은 10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한화생명 2021 WK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예은, 이네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시즌 개막 뒤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린 한수원은 승점 10을 쌓아 리그 선두를 지켰다. 2위 인천 현대제철(승점 9)과는 승점 차 1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현대제철에 밀려 '2인자'에 그쳤던 한수원은 올 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반면 2승 2패를 거둔 서울시청(승점 6·골 득실 -8)은 3위 화천 KSPO, 4위 수원도시공사와 승점 동률을 기록했으나, 득실 차에서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직전 수원도시공사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현대제철은 세종 스포츠토토를 2-0으로 격파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씻었다.

전반 28분 최유리가 결승골을 터트렸고, 후반 29분에는 네넴이 추가 골을 기록해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승점을 쌓지 못한 스포츠토토는 6위(승점 4)에 자리했다.

KSPO와 창녕WFC는 1-1로 비겨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승점 2가 된 창녕WFC는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11분과 46분, 전은하와 문미라의 득점에 힘입어 보은 상무를 2-0으로 물리쳤다.

4경기에서 승점 1(1무 3패)을 따낸 상무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 10일 전적

수원도시공사 2(0-0 2-0)0 상무

△ 득점 = 전은하(후11분) 문미라(후46분·이상 수원도시공사)

KSPO 1(0-0 1-1)1 창녕WFC

△ 득점 = 이수빈(후22분·KSPO) 신나영(후45분·창녕WFC)

한수원 3(2-0 1-0)0 서울시청

△ 득점 = 박다혜(전13분 자책골·서울시청) 박예은(전47분) 이네스(후47분·이상 한수원)

현대제철 2(1-0 1-0)0 스포츠토토

△ 득점 = 최유리(전28분) 네넴(후29분·이상 현대제철)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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