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원빈과 집에서 보컬레슨..제자 김범수→이병헌·정우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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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가수 박선주가 배우 원빈과 집에서 보컬 레슨을 했던 경험을 전했다.
보컬 트레이너계의 전설 박선주는 가수 김범수, 김준수, 보아, 규현, 태민, 루나에 이어 배우 이병헌, 정우성, 원빈까지 가르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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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강호동의 밥심' 가수 박선주가 배우 원빈과 집에서 보컬 레슨을 했던 경험을 전했다.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心'(이하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가수 박선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웅이 입담을 뽐냈다.
보컬 트레이너계의 전설 박선주는 가수 김범수, 김준수, 보아, 규현, 태민, 루나에 이어 배우 이병헌, 정우성, 원빈까지 가르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스승의 날은 업무가 안 될 정도로 연락이 와 휴대전화를 잘 안 보기도 한다고.
특히 배우 이병헌, 정우성, 원빈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해외 팬미팅 시 노래 연습이나 연기 발성, 발음 수업을 하기도 한다"고 전하며 이병헌의 발음, 속도, 억양 등을 교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선주는 드라마 OST 앨범을 준비하던 원빈과 신인 시절 함께 집에서 레슨을 하며 하면을 끓여 먹고, 김치를 나누기도 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놀라움을 더했다.
박선주는 "제자라고 이야기해 주는 게 큰 선물 받는 느낌이다. 멋있게 활동해주시니까"라며 자신을 스승이라고 밝히는 많은 스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心'은 게스트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MC들이 직접 요리해주며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신개념 요리 토크쇼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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