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전반에만 3골' 부산, 대전 4-1 대파..5위로 UP

정지훈 기자 2021. 5. 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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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3골을 퍼부은 부산이 대전을 제압하며 5위로 도약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4-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16점이 되며 리그 5위로 올라섰고, 대전은 승점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부산은 후반 17분 안병준, 대전은 후반 19분 알리바예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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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전반에만 3골을 퍼부은 부산이 대전을 제압하며 5위로 도약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10일 오후 7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4-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16점이 되며 리그 5위로 올라섰고, 대전은 승점 리그 4경기 무승(22)의 부진에 빠졌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부산은 황준호를 비롯해 박호영, 드로젝, 이지승, 김진규, 이래준, 최준, 박정인, 이상헌, 박민규, 안준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득점 선두 안병준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원정팀 대전은 바이오, 파투, 신상은, 이현식, 이진현, 김선호, 이종현, 박진섭, 이호인, 김민덕, 김동준을 선발로 투입했다. 알리바예프, 박인혁, 원기종, 정희웅, 이규로, 임덕근, 이준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 부산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5분 이상헌, 전반 8분 이지승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대전이 반격했다. 전반 19분 이종현의 패스를 받은 바이오가 먼 거리에서 하프 발리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선제골의 몫은 부산이었다. 전반 21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최준이 받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려줬고, 침투하던 김진규가 논스톱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부산이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다. 전반 30분 우측면에서 이상헌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려줬고, 황준호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드로젝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황준호가 헤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순식간에 3골을 내준 대전이 전반 35분 신상은을 빼고 정희웅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찬스를 잡았다. 전반 38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이진현이 왼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살짝 벗어났다.

대전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6분 이진현의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정희웅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수비 맞고 흘렀다. 이후 정희웅이 재차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부산은 후반 17분 안병준, 대전은 후반 19분 알리바예프를 투입했다. 이후 부산은 후반 29분 김동우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산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1분 최준의 스로인을 안병준이 받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대전은 후반 31분 박인혁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부산은 후반 36분 성호영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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