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앨범'으로 평가받는 스퀴드(Squid) 데뷔앨범 'Bright Green Field'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10. 21:16
[스포츠경향]
혼돈과 고요함이 융합된 폭발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영국 록씬의 루키, 스퀴드(Squid) 첫 앨범이 발매됐다고 리플레이뮤직이 10일 전했다.
아델, 샘 스미스등을 배출해 온 ‘BBC Music Sound of 2020’ 후보에 오르고, Warp Records와 계약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영국 록 음악 기대주, 스퀴드(Squid)가 데뷔앨범 ‘Bright Green Field’를 발표했다.
Franz Ferdinand, Black Midi, Fontaines D.C.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여 영국 내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프로듀서 댄 캐리(Dan Carey)가 프로듀싱한 본작은 장르의 충돌을 통해 혁신적인 사운드를 창조했다.
긴장감이 이어지는 연주속에서 재즈적인 순간이 발화되고, 이어지는 사운드가 폭발적으로 충돌하며 펑크적인 에너지가 탄생하는 놀라운 순간을 청음하게 될 ‘Bright Green Field’는 계속되는 증폭적인 사운드로 듣는 내내 호기심과 예측 불가능한 음악적 전개가 감탄을 준다.
지난해 무더위가 한창일 때 녹음된 본 앨범은 댄 캐리가 소유한 런던 지하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도 끈 상태에서, ‘일종의 광란의 상태’에서 녹음되었다고 하며, 젊음의 뜨거움과 광기가 앨범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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