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신성록∙전동석 코로나 완치→김준수 자가격리 해제..'드라큘라' 복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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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뮤지컬계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10일 OSEN에 "손준호가 다행히 코로나19에 완치됐다. 현재 '드라큘라' 연습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준호가 확진됨에 따라 그와 함께 '드라큘라'에 캐스팅 된 신성록과 전동석까지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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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뮤지컬계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10일 OSEN에 “손준호가 다행히 코로나19에 완치됐다. 현재 ‘드라큘라’ 연습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준호가 확진됨에 따라 그와 함께 ‘드라큘라’에 캐스팅 된 신성록과 전동석까지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즉시 격리조치 돼 치료를 받았고 2주 뒤 일상에 복귀한 걸로 알려졌다.
전동석 측은 10일 “지난 4월 28일(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방역 당국 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으로 생활치료 센터에 입소, 최근까지 성실히 치료에 임해왔다”며 5월 9일 부로 완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자가 격리는 해지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전동석 배우는 현재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했다”며 이해해 준 팬들과 관객들, 뮤지컬 관계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신성록 역시 마찬가지. 그는 손준호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처음 받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컨디션 난조를 느껴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아 확진 결과를 들었다.
이에 신성록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 사진을 올리며 건강하게 일상 복귀했음을 시사했다. 소속사 측은 신성록이 이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해제됐다고 알렸다.
‘드라큘라’로 오래도록 손준호와 호흡을 맞췄던 김준수는 지난달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와 상관없이 밀접 접촉자로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2주가 지난 10일 김준수 측은 OSEN에 “김준수가 자가격리 해제 전 날인 4일 검사를 받았고, 5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정오에 자가격리가 해제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수백 년간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는다. 애절한 러브 스토리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 스펙타클한 무대 장치까지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판타지 뮤지컬이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강태을, 손준호 등이 출연하며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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