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8번 언급한 문대통령 "4% 이상 성장률 달성"

임혜준 2021. 5.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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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4% 달성을 위해 정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총 1시간 8분 동안 이어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내놓았습니다.

연설에서 '경제'만 48번, '회복'은 21번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가 OECD 소속 어느 나라보다도 빠른 경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가계와 기업, 정부가 혼연일체로 이룩한 국가적 성취라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목표를 더 높이 잡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더 빠르고 더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겠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곧 삶도 나아지는 것은 아니라며 코로나로 촉발된 불평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자리 격차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추가적인 재정 투입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방역상황에 맞는 도입과 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한 '정당한 평가'도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 11월 집단면역을 보다 앞당기겠다고 약속하고 국민에 조금만 더 견디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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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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